생필품 문제로 다투던 친동생 흉기 위협한 30대 여성 체포

ⓒ News1 신채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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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뉴스1) 김기현 기자 = 생필품 문제로 다투던 친동생을 흉기로 위협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특수협박 혐의로 A 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9일 밝혔다.

A 씨는 전날(18일) 오전 10시 35분께 의정부시 가능동 주거지에서 친동생인 30대 여성 B 씨를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B 씨와 생필품 문제로 다투던 중 화를 참지 못하고 흉기를 꺼내 "죽여버리겠다"며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A 씨가 실제로 흉기를 휘두르지는 않으면서 B 씨는 별다른 부상 없이 무사한 것으로 전해졌다.

B 씨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 씨를 검거했다. A 씨는 술에 취한 상태는 아니었다.

경찰은 현재까지 A 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