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무주택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연 최대 200만원
- 유재규 기자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무주택 청년의 주거비 부담을 경감해주기 위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청년 전월세 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은 청년 주거 안전망 강화와 정주 여건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추진하는 것으로 청년들의 정책 제안을 반영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은 공고일 기준 △안산시 주민등록 거주 △기준중위소득 180% 이하 △전월세 임차보증금 3억 원 이하 및 전용면적 85㎡ 이하 주택 거주 등 요건을 충족하고, 금융권에서 전월세 보증금 대출을 받은 19~39세 무주택 청년 50가구다.
단, 주택도시기금사업 참여자 외 기초생활수급권자, 공공임대 거주자, 분양권 소지자, 공공기관에서 대출금 이자 지원을 받은 사람 등 유사 사업 수혜자는 지원 신청이 제한된다.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청년은 전월세 보증금 대출잔액의 2% 이내 이자 상환액 실비를 연 1회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고, 매년 신청을 통해 5년간 총 400만 원 한도로 지원받을 수 있다. 시는 예산 초과시엔 사회초년생 우대 및 별도 배점표를 이용해 고득점자순으로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사업 지원 신청은 경기도일자리재단 통합접수시스템 홈페이지를 통해 하면 된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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