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관내 사업장 등 33곳 '위험성 평가'…중대산업재해 예방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장·시설물 등 33곳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정기 위험성 평가'를 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말까지 진행되는 위험성 평가는 사업장 유해·위험 요인을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책을 수립·실행하는 제도다.

주요 대상은 환경 관리원, 상수도사업소, 위생처리장,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등 안전·보건이 강조되는 작업장이다.

위험성 평가 참여자는 시 안전정책과 담당 공무원, 각 사업장 근로자 및 관리감독자, 안전관리전문기관 ㈜우리안전지도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위험성 평가는 우리 시와 도급·용역·위탁 사업장 근로자를 산업재해로부터 보호하는 중요한 활동으로, 매년 정기·수시 평가를 하고 있다"며 "안전하고 건강한 근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