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웨이브파크 서프존 방문객 입장권 없어도 출입"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입장권 없이도 웨이브파크 서프존을 즐길 수 있도록 개방했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오전 11시~오후 10시 거북섬 활성화 차원에서 방문객에게 웨이브파크 서프존을 무료로 개방한다.

거북섬 방문객은 웨이브파크의 입장권을 구매하지 않아도 웨이브파크 서퍼존 출입이 가능하다. 서프를 하지 않아도 서퍼들의 서프와 파도를 볼 수 있고 거리를 다니며 산책 등을 즐길 수 있다. 다만, 서프를 한다면 비용이 발생한다.

또 웨이브파크 내 서프하우스 2층에 새로 설치되는 루프탑 시설도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시는 서프존 대부분의 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거북섬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한편 오는 18~20일 웨이브파크 일대에서 세계 서핑 대회인 '월드서프리그(WSL) 시흥 2025 코리아오픈 국제 서핑대회'가, 18일과 19일에는 박명수, 소다 등 유명 디제이를 초청한 '시흥 써머비트 페티스벌'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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