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 119청소년단 대의원회…신임 지부장에 김소윤 경기과기대 교수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10일 오후 청사 대회의실에서 '2025년 경기 119청소년단 경기지부 대의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각 지역을 대표하는 대의원 52명이 참석한 이 자리에선 △지부장 선출 △운영규정 개정 △지회장 위촉장 수여 등 주요 안건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신임 지부장으로는 김소윤 시흥지부회 교수(경기과학기술대학교)가 선출됐다. 김 교수는 앞으로 2년간 경기지부 실무 운영과 지역 간 협력 조율을 맡는다.
운영규정은 조직 자율성과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개정됐다. 경기소방은 특히 자율토론을 통해 119청소년단 운영 실효성과 방향성을 구체화했다.
경기도는 지난 3월 전국 최초로 '119청소년단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실질적인 운영 활성화 방안을 논의해 왔다.
김재병 본부장은 "청소년단은 단순한 체험 활동이 아니라, 미래 안전문화를 설계하는 예비 리더들의 장"이라며 "경기소방은 이들이 스스로 주체로 설 수 있도록 기반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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