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보건소·자활센터, '취약계층 건강 증진' 업무협약 체결

경기 군포시보건소와 군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취약계층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0/뉴스1
경기 군포시보건소와 군포지역자활센터 관계자들이 지난 9일 취약계층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10/뉴스1

(군포=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군포시보건소는 지난 9일 군포지역자활센터와 취약계층 건강 수준 향상과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해 군포지역 의료급여 수급권자 암검진 수검률(25.2%)이 건강보험 가입자 절반 수준으로 나타난 점을 감안한 조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취약계층 및 장애인 대상 국가 건강검진 독려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 연계 △재활사업 공동 추진 등이다.

특히 시보건소는 △예약 및 병원 동행 지원 △건강이상자 상담 연계 등으로 구성된 건강검진 지원 체계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정신건강 영역에서는 대상자 선별검사와 상담 등을 통해 회복을 지원하고, 장애인 활동지원 대상자 재활 서비스 연계에 나서 자립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김미경 시보건소장은 "취약계층이 더이상 건강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역사회 보건 자원을 연계하고 촘촘한 지원망을 구축하는 등 건강관리 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