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1조9천억 규모 '제3판교 테크노밸리' 민간사업자 공모
지식센터·상업시설·연구소 등 건립…2030년 초 입주 예정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총사업비 약 1조9000억 원 규모의 '제3판교 테크노밸리(TV)' 건립 사업의 민간사업자를 공모한다.
9일 GH에 따르면 이번 공모에는 연면적 약 2만3000㎡ 규모의 연구소 건립계획이 포함됐다. 이로써 연구소·앵커기업·스타트업이 유기적으로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 제3판교 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협력체계가 견고해질 전망이다.
GH는 연구기관 유치에 성공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쳐 오는 12월 연구소 사전대상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는 제3판교 TV 내 팹리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국공립 및 해외 연구소와 첨단반도체 산업과의 협업을 통해 첨단기술 실용화를 확대할 계획이다.
제3판교 TV는 성남금토 공공주택지구 내 사업부지 약 6만㎡에 연면적 약 44만㎡로 조성되는 대규모 건설사업이다.
단지에는 지식산업센터, 업무시설·상업시설·기숙사·연구소 등의 시설이 들어서며, 내년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2030년 초부터 입주가 시작될 예정이다.
참가의향서와 사업신청 확약서는 오는 16일과 30일에 각각 접수하며, 9월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공모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GH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h@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