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환자가 쓴 희망의 발라드…안양대 '고마운 불청객' 발매
- 송용환 기자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암 환자의 삶에 대한 특별한 희망을 담은 발라드 음원을 K콘텐츠비즈니스학과에서 발매했다고 8일 밝혔다.
안양대에 따르면 글로벌대학원 K콘텐츠비즈니스학과 대학원생들이 기획하고 김민주 주임교수가 곡을 쓴 앨범 '고마운 불청객'은 한 암 환자의 삶에 대한 희망을 노래하고 있다.
노래의 가사는 3년째 항암치료 중인 손윤환 씨가 자신의 삶을 바탕으로 직접 썼다. 손 씨는 항암치료의 고통 속에서도 삶을 포기하지 않고 버텨내며 일상으로 돌아온 모든 순간을 진솔하게 노랫말에 담아냈다.
김민주 주임교수는 손 씨의 감정과 의지를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선율을 붙여 곡을 완성했으며, 앨범 재킷은 김수연 씨가 디자인했다.
곡은 담담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선율과 진정성 있는 가사와 함께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강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
김민주 주임교수는 "이번 음원 발매가 단순한 음악 제작을 차원을 넘어, 콘텐츠를 통해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진심으로 소통하고자 하는 K-콘텐츠비즈니스학과의 교육 철학을 잘 보여주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K콘텐츠비즈니스학과가 내놓은 이번 기획 앨범은 8일 현재 다양한 음원 플랫폼을 통해 들을 수 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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