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북부·중부·동부권 오존주의보 모두 해제
- 유재규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가 7일 북부권·중부권·동부권 등 26개 시군에 발령했던 오존주의보를 해제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6~8시를 기준으로 북부권 8곳, 중부권 11곳, 동부권 7곳에 내려졌던 각 오존주의보를 순차적으로 해제했다.
김포·고양·의정부·파주·연천·양주·동두천·포천 등 북부권 8곳은 이날 오후 3시께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중부권 11곳(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은 오후 5시께 발효됐다.
남양주·구리·광주(경기)·성남·하남·가평·양평 등 동부권 7곳은 오후 6시부터 오존주의보가 내려졌다.
오존주의보는 시간 평균 오존 농도가 0.120㏙(해당 권역 측정소 중 1개소라도 기준을 초과한 경우) 이상일 때 발령한다.
최고 오존농도의 경우 북부권은 0.1234㏙, 중부권은 0.1233㏙, 동부권은 0.1295㏙으로 각각 측정됐다.
도 관계자는 "오존주의보가 발령될 때 해당 지역의 어린이·노약자·임산부·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더위에 지치지 않도록 가급적 실내에서 활동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ko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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