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갑오징어 등 3종 방사능 안전성 검사 '적합'

경기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7/뉴스1
경기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 전경.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7/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농수산물도매시장 유통 수산물 3종을 대상으로 방사능 물질 안전성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검사 대상 수산물 3종은 갑오징어(국내산), 광어(국내산), 냉동 고등어(노르웨이산)다.

수원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달 26일 이들 유통 수산물의 시료를 채취해 도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안전성 검사를 의뢰했다.

방사능 안전성 검사는 요오드·세슘 같은 방사성 물질의 기준치 이상 검출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다.

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은 2014년 1월부터 최근까지 396차례에 걸쳐 유통 수산물 방사능·중금속 안전성 검사를 받았으며 결과는 모두 적합이었다.

시장 관계자는 "시민 먹거리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