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오존 총력 대응"…수원시 '대기환경 관리 종합계획' 수립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대기질 개선'을 목표로 대기환경 관리 종합계획을 수립한다고 7일 밝혔다.
해당 계획은 미세먼지, 오존, 이산화질소, 휘발성유기화합물 등 다양한 대기오염물질을 종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중단기(2026~2030년) 전략이다.
시는 오는 2026년 2월까지 연구 용역을 진행해 △도심 대기측정망 확대 및 정밀 분석 강화 △고농도 오염물질 배출원 집중 관리 △친환경 교통체계 전환 △녹지 및 도시숲 확대 △시민 체감형 대기질 모니터링 지표 개발 등 과제를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주요 오염물질 배출원과 대기질 변화를 정밀 분석하고, 그 결과를 정책에 반영하는 방식으로 시민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전문가, 시민단체, 관계기관과 협력해 해당 계획 실효성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대기질은 시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핵심 요소"라며 "정기적인 평가와 개선으로 지속 가능한 대기환경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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