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팔탄면 자원순환시설서 화재 11시간 만에 초진(종합)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7/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7/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배수아 기자 = 6일 오후 8시 44분께 경기 화성시 팔탄면 하저리 한 자원순환시설에서 불이 났다.

현재까지 확인된 인명 피해는 없다.

소방 당국은 펌프차 등 장비 38대와 인원 112명을 동원해 약 11시간 만인 7일 오전 7시 46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해당 시설에는 600톤 상당 합성수지와 건축 폐기물이 쌓여 것으로 알려졌다.

화성시는 안전 안내 문자를 통해 "하저리 자원화시설 화재로 인한 연기가 계속 확산 중"이라며 "주민들은 창문을 닫는 등 안전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안내했다.

소방 당국 관계자는 "폐기물이 많아 완진까지 시간이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불을 완전히 끄는 대로 화재 원인과 규모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