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아파트 9층에 세워둔 전동휠체어서 불…1명 부상·10여명 대피
- 김기현 기자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5일 오전 4시 35분쯤 경기 화성시 반월동 25층짜리 아파트 9층 세대 앞에 놓아둔 전동휠체어에서 불이 났다.
불로 아파트 관리사무소 60대 직원이 연기를 흡입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대피한 주민 등 10여 명도 불이 모두 꺼질 때까지 밖에서 대기하는 등 불편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4대와 인력 42명을 투입해 신고 32분 만인 오전 5시 7분 불을 완전히 잡고 배연 등 안전 조치를 취했다.
소방 당국은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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