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영재발굴 ‘예술성장 공유학교’ 운영…10일까지 모집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도교육청 뉴스1 자료사진

(경기=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도교육청은 도내 음악 영재를 발굴하고 전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2025년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를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경기예술성장 공유학교’는 경기학교예술창작소와 경기아트센터, 도내 예술대학의 인적·교육 자원을 연계한 음악 분야 공헌형 프로그램이다. 수준 높은 예술교육과 실제 공연 경험을 제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예술 역량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모집 대상은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생과 같은 연령대의 학교 밖 청소년이며, 모집 분야는 △바이올린 △첼로 △플루트 △클라리넷 △피아노 △성악 등 6개 부문이다. 참여 신청은 오는 10일까지 경기학교예술창작소 누리집 등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교육은 이달 26일부터 11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단국대학교 음악대학과 경기아트센터에서 총 42시간 동안 진행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학생 맞춤형 원포인트 레슨 및 이론 수업 △향상 워크숍 △마스터클래스 △예술 성장기록 공유 △진로상담 및 멘토링 △경기아트센터 무대 공연 등이 포함됐다.

특히 예술대학 교수진과 경기필하모닉 단원이 강사로 참여해 1:1 교육을 제공하며, 국내외 저명 예술가들의 마스터클래스도 예정돼 있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음악 분야에 재능 있는 학생들이 예술 감수성을 키우고 미래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l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