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용 배터리 싣고가던 트럭서 화재…20여분 만에 진화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뉴스1
화재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3/뉴스1

(용인=뉴스1) 김기현 기자 = 3일 오전 10시 11분 경기 용인시 처인구 유방동 영동고속도로 서용인 분기점(JC) 부근을 달리던 포터 경유 차량에서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1대와 인력 33명을 투입해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35분 불을 완전히 껐다.

인명 피해는 없었다.

당시 포터는 여주시 가남읍 방재시험연구원에서 전기차용 배터리 1개를 싣고 화성시 남양읍 현대자동차 연구소로 이동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당국은 전기차용 배터리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구체적인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