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토지공급계획 승인…경제자유구역 한걸음

경기 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감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뉴스1
경기 수원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조감도.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7.2/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수원도시공사가 신청한 탑동 이노베이션밸리 사업 토지공급계획을 승인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권선구 탑동 일대 26만㎡ 규모 부지에 연구·개발(R&D), 첨단기업 중심 복합업무단지를 조성하는 내용으로, 올해 하반기 착공이 목표다.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첨단업무용지 3가구(10만 5000㎡)와 복합업무용지 8가구(6만 4000㎡)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첨단업무용지 공모는 이달 4일부터 시작하며 지식산업센터, 벤처기업집적시설, 소프트웨어진흥시설 등이 입주할 수 있다.

공모 공고는 수원도시공사 홈페이지에서, 경쟁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재준 시장은 "탑동 이노베이션밸리는 시가 조성할 한국형 실리콘밸리의 핵심 축"이라며 "이곳을 발판으로 수원을 첨단과학연구도시, 좋은 일자리가 넘치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