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6·25 전쟁 75주년 기념식 개최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지난 25일 용문다목적청사 대강당에서 6·25 전쟁 제75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전진선 양평군수를 비롯해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기관·단체장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6·25 전쟁 관련 영상물 상영, 5사단 양평대대 장병들의 군가 제창, 보훈발전유공자 및 모범장병에 대한 표창, 양평어린이합창단 공연, 6·25 전쟁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백의걸 6·25 참전유공자회 회장은 "참전유공자의 희생이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든 밑거름"이라며 "국민 모두가 그 역사를 기억하고 계승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진선 군수는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지켜주신 모든 분들에게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군은 유공자 예우와 복지에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참전유공자의 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5월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월 20만 원에서 25만 원으로 인상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