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마북동 등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 12곳 선정
기반구축 단계 7곳, 사업추진 단계 2곳, 지속운영 단계 3곳
- 송용환 기자
(수원=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도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한 '2025년 경기 더드림 재생사업' 대상지를 공모해 용인시 마북동 등 총 12곳을 최종 선정했다.
이 사업은 주민 공동체가 주도해서 지역 여건에 맞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것으로, 김동연 지사가 원도심 재생을 위해 역점을 두고 추진 중이다.
도에 따르면 지난 4월까지 공모를 실시한 결과 14개 시군 16곳 사업에 대해 1차 서면 및 대면 평가, 2차 현장실사, 3차 종합 발표평가를 거쳐 총사업비 200억 원(도비 50%, 시군비 50%) 범위에서 12개 시군 12곳을 확정했다.
도는 지역별 특성과 역량을 고려해 다양한 도시재생의 기회를 제공하고 해당 지역이 점진적으로 변화할 수 있도록 ‘기반구축 단계’ ‘사업추진 단계’ ‘지속운영 단계’의 3단계 체계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 대상지는 △(기반 구축 단계) 용인시 마북동, 시흥시 신천동, 의왕시 내손동, 이천시 장호원읍, 의정부시 호원동, 동두천시 소요동, 가평군 청평면 등 7곳 △(사업추진 단계) 안성시 성남동, 여주시 창동 등 2곳 △(지속 운영 단계) 수원시 북수동, 안산시 대부북동, 광명시 광명3동 등 3곳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공모에서 지역별 여건과 주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참신하고 실행력 있는 도시재생사업이 선정됐다"며 "앞으로도 주민이 주도하고 지역 특성을 살린 도시재생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사업 전 과정에 걸쳐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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