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희망저축계좌2' 2차 신규모집…최대 720만원 지급

(시흥=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시흥시가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희망저축계좌2' 2차 신규 가입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희망저축계좌'는 저소득층의 근로 의욕을 높이고 자립을 지원하는 자산 형성 사업이다.

이번 희망저축계좌2의 대상은 주거·교육 급여 수급 가구 및 차상위 가구(기준 중위소득 50% 이하)며 가구원 중 근로활동을 하는 사람이 반드시 포함돼야 한다.

가입자는 3년간 근로활동을 유지하며 매달 10만 원 이상(최대 50만 원)을 저축하면 정부로부터 근로소득장려금을 받는다.

지원 금액은 △1년 차 월 10만 원 △2년 차 월 20만 원 △3년 차 월 30만 원 등으로 3년간 최대 720만 원이다.

신청 기간은 오는 22일까지며 신청은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 방문하면 된다

일하는 생계·의료수급 가구를 대상으로 지급하는 희망저축계좌1에 대한 2차 신규 모집은 지난 13일 완료됐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