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오피스텔서 웰시코기 추락사…조사했지만 학대정황 없어
- 양희문 기자

(경기=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의정부시 한 오피스텔에서 반려견이 추락해 죽은 사건에 대해 경찰이 외부 학대 정황이 없다고 보고 사건을 종결할 계획이다.
18일 의정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의정부시 의정부동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인도로 떨어져 죽은 웰시코기에 대해 부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외부 학대를 의심할 만한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견주가 외출했을 때 해당 사건이 발생해 입건할 만한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 내사 종결할 방침이다.
앞서 지난달 17일 오후 1시 20분께 의정부시의 한 오피스텔 12층에서 웰시코기가 추락했다.
사고 직후 개는 동물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죽었다.
동물보호단체는 이 사건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개하고 견주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하겠다고 밝혔으나, 실제 고발장은 제출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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