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책 읽는 경로당’ 사업 진행…독서 취약계층 대상

도서관 앱·오디오북 교육도

'책 읽는 경로당' 프로그램 진행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경로당을 방문해 진행하는 ‘책 읽는 경로당’ 사업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독서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도서관 앱 이용 교육과 독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사업이다.

사업은 대한노인회 용인시지회의 추천을 받은 경로당 6곳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만희네 집’, ‘100만번 산 고양이’ 등 그림책을 읽고 책 내용과 관련한 색칠하기·만들기 등을 하는 독후활동, 시 도서관 앱 회원가입 및 오디오북 이용 교육 등으로 구성돼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독서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의 독서 활동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며 "노년층의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고, 지역 독서 문화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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