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한서중앙병원, 가정폭력 청소년 치료 협약
- 양희문 기자

(의정부=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북부경찰청은 16일 한서중앙병원과 가정폭력 청소년 가해자의 전문적 치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은 가정폭력 가해자 중 정신 건강상 문제가 있는 청소년에게 전문적 치료를 제공, 안전한 가정을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
한서중앙병원은 미성년자의 정신과적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병원으로, 서울가정법원과 의정부지방법원의 소년 보호 위탁기관으로 지정·운영되고 있다.
경찰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서중앙병원이 가정폭력 가해 청소년에게 적합한 치료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호승 경기북부경찰청장은 "한서중앙병원의 전문적 역량이 경찰행정 서비스와 융합돼 보다 체계적이고 근본적인 가정폭력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기북부경찰은 도민과 함께 안전한 경기북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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