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오현 SM그룹 회장, 여주대 33억 기부…인재육성·지역대학 활성화
작년 신입생 836명에 100만원 지급도
- 유재규 기자
(여주=뉴스1) 유재규 기자 = 해운, 건설, 제조, 미디어 등 다양한 부문에서 사업하는 SM그룹이 인재 양성 및 지역대학 교육 활성화를 위해 여주대에 발전 기금 33억 원을 기부했다고 15일 밝혔다.
SM그룹에 따르면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계열사 SM자산개발, 건설 부문 계열사 태길종합건설을 통해 여주대에 발전 기금 33억 원을 기탁했다.
발전 기금은 향후 재학생 대상 장학금 지급과 대학 강의시설 개보수 등 교육 인프라 개선에 사용된다.
우 회장은 지난해 6월 여주대 신입생 836명 전원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8억 3600만원의 장학금을 전한 바 있다. 이보다 앞서 2022년에 12억원, 2023년에 13억원의 장학금을 기부하기도 했다.
SM그룹은 지역대학 및 인재 육성, 지역사회 발전과 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실천을 이루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급변하는 글로벌 경제와 산업 생태계에 적응하고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인재까지 아우르는 경쟁력 있는 교육이 필수라는 것이 우 회장의 신념이다"라고 말했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