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의회 정례회 개회…2024년 결산 등 처리

12일 개회한 용인시의회 제 293회 제 1차 정례회 본회의 모습.(시의회 제공)
12일 개회한 용인시의회 제 293회 제 1차 정례회 본회의 모습.(시의회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시의회의 제293회 제1차 정례회 개회식과 제1차 본회의가 12일 열렸다.

유진선 시의회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기흥구 서천동 천공기 사고 관련 피해 입주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신속한 수습과 실질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며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 수립과 이행을 철저히 해 민생과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의장은 "이번 정례회엔 2024 회계연도 결산이 포함돼 있는 만큼 의원들은 약 4조 원의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히 점검하고, 결산심사 과정에서 지적된 사항이 내년도 예산과 시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집행부도 결산심사에 성실히 임하고, 지적 사항에 대해선 충분히 검토하고 동일한 지적이 반복되지 않도록 개선 의지를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이번 정례회는 오는 27일까지 16일간 열린다. 시의회는 이 기간 조례안 17건, 동의안 1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3건, 의견제시 1건, 보고 3건, 결산안 3건 등 총 29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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