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중부권 11개 시군에 오존주의보 다시 발령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터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5.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 분수터널에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5.20/뉴스1 ⓒ News1 이동해 기자

(경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도는 1일 중부권 시군에 오존주의보를 재발령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를 기준으로 중부권 11곳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중부권 11곳은 수원·안산·안양·부천·시흥·광명·군포·의왕·과천·화성·오산 등이다.

오존주의보는 시간 평균 농도 0.120㏙(해당 권역 측정소 중 1개소라도 기준을 초과한 경우) 이상일 때 발령한다.

측정소가 위치한 시흥시 목감동에서 기록된 중부권의 오후 5시 최고 오존농도는 0.1218로 파악됐다.

앞서 도보건환경연구원은 동부권과 중부권에 이날 오후 2시와 3시에 각각 오존주의보를 발령, 해제했었다.

도 관계자는 "해당 지역 어린이·노약자·임산부·호흡기질환자, 심혈관질환자 등은 가급적 실외 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고 말했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