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모집…최대 포상금 700만원

광명시청 전경.(광명시 제공)

(광명=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광명시가 기후변화 대응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후대응 실천 우수아파트 선정 사업' 참여 단지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아파트 단지 내 이뤄지는 에너지 절감, 자원순환, 탄소중립 생활 실천 활동을 장려하고 주민 주도 기후행동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모집은 오는 25일까지다.

에너지(전기·수도) 절감 실적, 소등 캠페인 참여,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설치, 재활용품 배출 절감, 탄소중립 주민 참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총 6개 우수 단지를 선정한다.

선정 단지에는 세대 수와 평가 등급에 따라 포상금과 인증 현판이 제공된다.

800세대 이상 단지는 최우수 1곳에 700만 원, 우수 2곳에 각 400만 원이 지급된다. 800세대 미만 단지의 경우는 최우수 1곳에 500만 원, 우수 2곳에 각 250만 원을 제공한다.

포상금은 입주민 회의를 거쳐 공동체 활동, 친환경 시설 설치, 주민 교육 프로그램 등 단지 내 탄소중립 활동에 활용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2024년 5월 이전 입주를 완료한 공동주택이며 참여를 원하는 단지는 시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