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10시 출근제' 추진…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 수립

 경기 수원시 '저출생 대응정책'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경기 수원시 '저출생 대응정책' 홍보물.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3.24/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조성 중인 경기 수원시가 '올해 인구정책 시행계획'을 수립·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두의 삶이 빛나는 수원'을 비전으로 하는 이번 계획은 3대 정책 목표와 4대 추진 전략으로 구성된다.

3대 정책 목표는 △모든 세대 삶의 질 향상 △인구구조 변화 지역사회 인식개선 확산 △저출생·고령사회 정책지원 통합 관리 및 체계화 등이다.

4대 추진 전략은 △함께 살다(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조성) △오래 살다(건강하고 능동적인 고령사회 구축) △희망에 살다(모두의 역량이 고루 발휘되는 사회) △미래에 살다(인구구조 변화에 대한 적응) 등이다.

시는 특히 저출생 대응 분야(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조성)에는 3631억 원을 투입해 임신·출산·양육·돌봄 분야 신규 사업을 발굴하고, 기존 사업은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주요 추진 사업으로는 △중소사업장 초등 새내기 10시 출근제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아이돌봄 △수원새빛돌봄 돌봄공동체 조성 사업(임신부 가사서비스) △난임부부 시술비 및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 △다자녀가구 수원휴먼주택 지원 △청개구리 교실 등이 있다.

지난해 시 합계 출산율은 0.73으로 전국 평균(0.75)보다 0.2 낮았다. 65세 이상 고령 인구는 16만 8332명으로 전체 인구의 14.1%를 차지한다.

시 출생아 수는 전년보다 8.97% 증가했다. 전국 평균 증가율(3.1%)의 약 3배가량 많은 수치다. 특히 인구 100만 명 이상 특례시 중에는 시가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시 관계자는 "청년과 신혼부부가 수원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수원'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