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공직자 부정부패 행위 익명으로 신고하세요"
- 양희문 기자

(양평=뉴스1) 양희문 기자 = 경기 양평군은 공직자의 부정부패 행위를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익명 제보 시스템을 재정비해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공직자 내부 신고 시스템인 '헬프라인'을 운영 중이나 익명성이 보장되지 않는다는 인식과 홍보 부족으로 신고 참여가 저조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시스템 명칭을 '공직비리 익명 신고'로 변경하고 직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해 내부 신고 시스템을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또 공직자뿐만 아니라 군민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신분을 공개하지 않고 금품·향응 수수, 부정 청탁, 예산 낭비 등을 신고할 수 있게 했다.
전진선 군수는 "부패 공직자에 대해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고, 예방 중심의 지도와 감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yhm9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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