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모바일로 체납안내문 발송"…전자고지 시스템 운영
- 김기현 기자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가 오는 12월까지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을 활용해 지방세·세외수입 체납자 16만여 명에게 체납안내문을 발송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은 종이 안내문 대신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으로 전자문서 형태의 안내문을 발송한다. 이를 활용하면 체납자는 본인 명의 스마트폰에서 인증을 거친 후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다.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별도 신청 없이 스마트폰만 있으면 누구나 간편하게 받을 수 있다. 실제 거주지와 주소지가 달라도 안내문이 전달된다. 단, 법인과 외국인 등에겐 우편으로 발송된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전자고지 시스템 도입으로 시민이 더 편리하게 안내문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며 "종이 안내문 제작과 우편 발송에 드는 비용을 절감하고 체납안내문 송달률과 징수율을 높여 재정 확보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kk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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