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만안보건소, 구청·경찰서와 '시민 건강·안전·행복 증진' 협약

경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12일 만안구청·만안경찰서와 시민의 건강·안전·행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한호 만안구청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만안구보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경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12일 만안구청·만안경찰서와 시민의 건강·안전·행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유한호 만안구청장, 최성규 만안경찰서장,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만안구보건소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안양=뉴스1) 송용환 기자 = 경기 안양시 만안구보건소가 만안구청·만안경찰서와 시민의 건강·안전·행복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2일 오전 만안구청 구청장실에서 협약식이 진행된 가운데 세 기관은 시민의 건강, 범죄예방 및 안전관리를 도모해 상호 발전 계기를 마련하고, 행복한 만안구 조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만안구보건소는 △건강서포터즈 모집 및 발대식 △건강서포터즈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가 초빙 강좌 △건강사각지대 발굴 및 비만관리프로젝트 도전 GO-GO-GO 연계 등 폭넓은 사업을 추진한다.

만안구청은 14개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취약계층 지원을 꼼꼼히 챙기고, 경찰과 협력해 행려자와 고질·악성 민원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다.

만안경찰서는 △알코올, 정신질환, 가정폭력 등 반복되는 지역사회 문제해결 지원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사업 추진 △교통질서 확립과 고령 운전자 사고예방 교육 등 안전과 범죄 예방을 위해 보건소·구청과의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영자 만안구보건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사회에서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y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