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경기 북부 함박눈…경기도 '제설 대응 강화'
- 이상휼 기자

(경기=뉴스1) 이상휼 기자 = 밤사이 경기 북부 지역에 많은 눈이 내렸다. 그러나 3일 오전 8시 현재 북부지역의 눈은 대부분 그친 것으로 보인다.
경기 북부지역엔 전날 밤에 비가 내리다가 진눈깨비로 바뀐 후 이날 새벽부턴 눈이 내렸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날씨는 대체로 흐리고 정오께까지 경기 각 지역에서 눈이 내리겠다.
경기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1~5㎝이다. 또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기온은 북부지역 최저 -4도에서 영상 1도, 낮 기온은 4~7도가량으로 예상된다.
경기도는 전날 오후 10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제설 작업을 강화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4일 개학을 맞아 등굣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전에 제설·제빙작업을 철저히 할 것을 담당자들에게 지시했다.
기상청과 경기도는 "자가용 이용자제, 차간거리 유지, 감속 운전, 걸을 때 미끄럼 사고 예방 등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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