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 80대 치매노인 몸에 폭행 흔적…경찰 수사

ⓒ News1 신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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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뉴스1) 양희문 김기현 기자 = 80대 치매 노인의 몸에서 폭행 흔적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 중이다.

15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2시 45분께 남양주시 다산동의 한 빌라에서 "치매 노인이 속옷만 입은 상태로 있고, 얼굴엔 멍 자국도 보인다"는 행정복지센터 직원의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직원은 치매 진단 관련 도움을 위해 80대 여성 A 씨 자택을 방문했다가 폭행 흔적이 보여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 씨의 멍 자국이 폭행 또는 사고에 의한 것인지 면밀히 조사할 방침이다.

A 씨와 함께 살던 50대 아들 B 씨는 최근 정신적 어려움을 겪어 행정입원 조치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A 씨를 먼저 조사한 후 B 씨를 조사할 계획"이라며 "아직 범죄라고 단정 짓거나 예단할 순 없다"고 설명했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