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교량·터널 등 도로구조물 1081곳 안전점검·성능평가

용인시의 한 교량에서 관계자들이 안전점검을 하고 있는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올해 연말까지 64억 원을 투입해 터널과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구조물 1081곳을 대상으로 안전 점검과 성능평가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안전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안정성을 조사하고, 결함이 있는 구조물에 대해서는 보수와 유지관리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다. 대상 시설물 가운데 83곳은 정밀 점검과 진단을, 11곳은 성능평가까지 시행한다.

시설물안전법에 따른 안전 점검 의무시설에 포함되지 않아 안전 사각지대에 놓였던 캔틸레버 인도교(덱) 19곳에 대해서도 안전 점검을 진행한다. 방음터널에 24곳에 대해서도 정기 안전 점검을 한다.

시 관계자는 “연말까지 도로구조물의 성능평가와 안전 점검을 진행해 안전 사각지대에 놓인 시설물을 관리할 예정”이라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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