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올해 홀수년도 국가암검진 받고 조기예방 하세요"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시청 전경.(안산시 제공)

(안산=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올해 홀수년도 출생자를 대상으로 국가암검진이 실시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국가암검진은 우리나라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등 대상으로 실시된다.

20세 이상 시민을 대상으로 출생 연도에 따라 격년제로 진행되며 올해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다.

위암의 경우 40세 이상 남녀가 2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50세 이상의 남녀는 매년 대장암 검진을 받아야 하며 유방암은 40세 이상 여성이 2년 주기로 받아야 한다.

자궁경부암은 20세 이상 여성이 2년 주기로 받아야 하고 54~74세 남녀 중 고위험군은 2년 주기로 폐암 검진을 받아야 한다. 40세 이상의 남녀 중 간암 고위험군은 6개월 주기로 검진이 필요하다.

검진은 무료로 제공되거나 일부 본인 부담금이 발생할 수 있다.

검진을 원하는 대상자는 사전 예약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된 검진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검진기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하고 국가검진기관으로 지정된 곳이면 전국 어디서나 검진이 가능하다.

ko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