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민주당·이재명 미워서 내란 일으킨 거냐"

권성동 교섭단체 대표 연설 비판

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캡처.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김동연 경기지사가 11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선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향해 "민주당과 이재명 대표가 미워서 (윤석열 대통령이) 내란을 일으킨 거냐"고 따져 물었다.

민주당 소속의 김 지사는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권 대표가 바라는 것은 회복과 재건이냐. 내전의 연장이냐"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의 이 같은 글은 권 원내대표가 이날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 "지금 우리가 겪는 국정 혼란의 주범, 국가 위기의 유발자, 헌정질서 파괴자는 바로 민주당 이재명 세력"이란 등의 발언을 한 사실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 지사는 "국민의힘이 지켜야 할 것은 내란 수괴가 아니라 이 나라 민주주의와 국민의 삶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sun070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