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국대 죽전 평생교육원 '엔딩 코디네이터' 눈에 띄네

4060패션모델 등 1학기 125강좌 …3일~11 접수·3월 4일 개강
일반·특별과정, 학점은행제 운영

단국대 상징탑.(단국대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단국대학교 죽전캠퍼스 평생교육원이 엔딩 코디네이터 전문과정, 4060패션모델, 시니어 패션모델, CEO 골프 마스터 과정, 카페 창업을 위한 실무 등 이색 강좌를 개설해 눈길을 끌고 있다.

3일 단국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2025학년도 1학기에 일반·특별교육과정 및 학점은행제 125개 강좌를 선보인다.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개설한 엔딩 코디네이터 전문과정은 존엄하고 품위 있는 삶의 마지막을 설계해 주는 전문가 과정이다. 자격과정은 요양(간호), 유언 및 상속, 장례(상조), 반려동물 장례 등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전문 인력 양성에 목표를 두고 운영된다.

일반교육과정은 △도예(도예교육과정, 도예교육최고과정) △복식(한국 전통 인형 옷 만들기, 신 한복 만들기, 전통어린이한복,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 등) △생활건강(힐링 테니스, 골프아카데미 등) △생활예술(전통 민화, 내 생애 최초의 사진, 보태니컬 아트 등)등이 있다. 한복문화교육사 양성과정을 이수하면 초·중·고교 특별활동이나 다문화 교육 강사로 활동할 수 있다.

자격증 교육과정은 미술심리상담사3급, 복지원예사2급, 약용식물관리사, 캘리그라피지도자, 커피마스터2급, 부동산경매분석사, 훌라댄스지도자2급, 그린우드카빙 등이 있다.

학점은행제 과정은 △도예 △사회복지학 △체육학 △태권도학 △화훼조형학 △부동산학 △교양 등의 강좌가 개설된다.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또는 이상의 학력 소지자가 학사학위 취득에 필요한 140학점 중 84학점 이상을 취득하면 단국대 총장 명의 학사학위를 받을 수 있다.

최은용 평생교육원장은 “단국대 평생교육원은 우수한 커리큘럼과 강사진을 통해 지역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도 취미·교양 과정부터 전문가 자격증반·창업 과정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강좌를 개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의는 오는 3월 4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되며 총 15주로 구성됐다. 원서는 3일부터 11일까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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