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시민고충처리위원 공개모집…"시민 권익보장 강화"
- 이상휼 기자

(구리=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민들의 고충을 보다 효율적이고 세밀하게 청취하기 위한 시민고충처리위원을 공개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올해부터 시 소속·관계기관의 고충민원을 제3자의 시각에서 독립적으로 조사·처리하는 시민고충처리위원회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민의 권익 보장을 강화하고자 지난해 9월 관련 조례를 시행했으며 올 상반기 위원회 출범을 목표로 준비하고 있다.
이번에 위촉·임명된 추천위원 6명은 시민고충처리위원 모집계획을 심의·의결하고 면접 심사에 직접 참여하는 등 모집 과정 전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인다.
시는 법적 자격요건을 갖춘 지원자를 위촉하고자 오는 2월 3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모집 공고를 게시할 예정이다. 자격요건은 △대학·연구기관 부교수 이상 △법조인(판사·검사·변호사) △4급 이상 퇴직 공무원 △전문자격증 경력자(건축·세무·회계·기술·변리사) △시민단체 추천자 중 한 가지의 요건을 충족하면 된다.
백경현 시장은 “시민 중심의 행정가치를 한 단계 높이기 위해 시민고충처리위원회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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