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5기갑여단, 2월3~7일 혹한기 전술훈련 실시
양주·포천·연천·철원 일대서
- 이상휼 기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육군 제5기갑여단이 다음 달 3~7일 경기 양주시·포천시·연천군 및 강원 철원군 일대에서 혹한기 전술훈련을 실시한다.
21일 군에 따르면 이번 훈련은 기갑·기계화부대의 기동훈련과 전투사격을 통해 부대원들의 실전 적응력을 높이고 부대 간 협동작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에서 진행된다.
군 관계자는 "다양한 병과의 지원배속부대와 함께 제병협동 작전 수행 능력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군 관계자는 "훈련이 실시되는 동안 일부 훈련 구역·인근 도로에선 병력과 장비 이동으로 교통통제 및 차량 감속운행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이를 대비해 사전 기동로를 점검하고 주요 교차로와 혼잡 예상 지역에 안전 통제관과 군사경찰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지역민 불편과 훈련 중 발생할 수 있는 소음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해 현장을 지속 점검하고, 주민 피해 예방과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민원 대응팀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5기갑여단은 "이번 훈련은 국가안보를 수호하고 국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한 훈련"이라며 "훈련기간 주민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고려하겠다"고 밝혔다.
daidaloz@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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