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대상자 예우" 용인시, 보훈회관 개관…2629㎡ 지하1·지상4층
보훈단체 사무실, 전시실, 대강당, 건강 증진실 등 갖춰
- 김평석 기자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는 처인구 역북동에 건립한 ‘보훈회관’을 개관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개관식에는 이상일 시장, 시·도의원, 손애진 경기동부보훈지청장, 보훈 단체장, 보훈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상일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1만 2000여명의 용인 보훈 가족을 위한 공간이 드디어 마련됐다”며 “회관 개관을 계기로 보훈의 가치와 정신이 확산되길 기대한다. 회관이 보훈 가족을 위한 훌륭한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도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용인시는 2022년 3월 보훈회관 건립공사를 시작했지만 코로나19에 따른 원자재 공급 부족, 레미콘 운송기사 파업 등으로 공사가 한차례 지연됐다. 공정률 80%를 앞둔 지난해 3월에는 시공사의 재정난으로 공사가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시는 긴급 대책을 마련해 지난해 8월 시공사를 교체하고 공사를 재개, 지난해 말 회관을 준공했다.
보훈회관은 연면적 2629㎡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으며 △카페테리아(지하1층) △대강당, 전시실, 무공수훈자회(지상1층) △광복회, 6·25참전유공자회, 유족회(지상2층) △미망인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전참전자회, 회의실, 옥외정원(지상3층) △건강증진실, 상이군경회, 특수임무유공자회, 햇살마당(지상4층) 등을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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