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대덕면 공장서 불…1시간 만에 초진

안성 공장 화재(안성소방서 제공)/뉴스1
안성 공장 화재(안성소방서 제공)/뉴스1

(안성=뉴스1) 양희문 기자 = 8일 오후 4시 13분께 경기 안성시 대덕면 한 공장 창고에서 불이 났다.

소방 당국은 불길이 인근 주택가로 번질 우려가 있다고 판단해 주민들에게 대피를 지시했다.

안성시도 "대덕면 대농리 공장 화재 발생. 유독가스 발생 우려 있으니 인근 주민은 창문을 닫고 안전에 주의해 달라"는 내용의 안전 재난문자를 발송했다.

당국은 대응 1단계(3~7개 소방서에서 31~5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를 발령하고, 화재 발생 약 1시간 만에 큰 불을 잡았다.

이 화재로 가설 건축물 창고 2개 동이 전소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은 건물 외부에 적재된 파레트 및 박스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공장 관계자 진술을 토대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yhm95@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