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민생안정·안전 강화” 경기 광주시, 긴급 대책회의 개최

(경기광주=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광주시가 16일 시청 이음홀에서 방세환 시장 주재로 민생 안정 긴급대책회의를 갖고 연말연시 민생 안정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과 공직 기강 확립, 안전관리 방안 등을 중점 논의했다.

시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 대책을 강력하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연말연시에 계획된 시 주최·주관 행사를 정상적으로 진행해 지역 소비 진작을 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시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파, 폭설 등 재난에 대한 선제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취약계층을 위한 긴급 복지서비스 체계도 구축한다.

연말연시 공무원 사건·사고 등 공직기강 해이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육과 특별감찰도 실시한다.

상급 기관과 유기적인 업무 연락체계를 구축하고 비상 연락망 정비 등 보고체계를 확립해 긴급 상황에 대비해 나갈 계획이다.

방세환 시장은 “시민 혼란과 행정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흔들림 없는 시정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며 “모든 행·재정력을 동원해 민생 안정과 경제 활성화에 전력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광주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지난 10일 김충범 부시장을 반장으로 하는 ‘지역 민생 안정 대책반’을 구성한데 이어 지방행정, 지역경제, 취약계층, 안전관리 등 4개 분야별 대책을 추진, 민생 안정을 도모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ad2000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