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덕우저수지서 실종된 낚시객 1명 숨진 채 발견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1/뉴스1
사고 현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2024.7.21/뉴스1

(화성=뉴스1) 김기현 기자 = 국지성 호우가 내린 지난 20일 경기 화성 덕우저수지 낚시터에서 실종된 70대 남성이 결국 숨진 채 발견됐다.

21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4분쯤 화성시 봉담읍 덕우리 덕우저수지 낚시터에서 A 씨가 실종됐다.

이번 사고는 A 씨가 지인과 함께 낚시터 좌대에서 낚시를 즐기던 중 갑자기 거센 바람과 함께 비가 몰아치면서 실족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평소 다리가 불편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A 씨 지인은 그를 구조하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다른 낚시객들에 의해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현장에 장비 10여 대와 인력 30여 명을 투입해 구조 작업을 벌였고, 신고 접수 50여 분 만인 오후 7시 47분쯤 A 씨를 인양했다.

이후 A 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발생 경위를 조사 중이다.

kk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