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여고·의정부고 '자율형공립고' 추진…의정부시와 '맞손'

AI·디지털 활용 수업, 교육과정 개발 등

의정부시와 의정부여고, 의정부고가 교육과정 혁신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었다.

(의정부=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 의정부여자고등학교(교장 박미현)와 의정부고등학교(교장 임정모)가 의정부시(시장 김동근)와 자율형 공립고 2.0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의정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협약을 통해 의정부여고와 의정부고는 학교교육과정 공동 운영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의정부시와 협업해 지역특성에 맞춘 자율적 교육과정을 만든다. 이는 지역 내 교육격차 해소, 지역 중심 교육 활성화를 위한다는 취지다. 특히 자율형 공립고 2.0을 중심학교 2개 학교가 연합 추진, 단성(남고·여고)학교의 장점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의정부시는 교육과정 중 연합학술 세미나 및 연구회, 연합동아리 등 인문·과학·예술 융합 등의 교육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시와 2개 학교는 이달 중 의정부지역 소재 대학과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학의 인적자원, 교육프로그램, 시설공간을 활용한 교원 역량강화 연수를 준비 중이다.

보건계열(간호, 임상병리, 생명바이오, 안경광학 등), 공과계열(미래자동차공학, 첨단소재공학 등), 군사학과, 공연예술 계열 등 각 분야에서 학생 관심분야 학과 전문 교수인력을 활용해 2개 고교의 교육과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미현 의정부여자고등학교장은 "2개 학교 연합 자공고 2.0 운영으로 의정부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연계형 AI 및 디지털 활용 수업모델 및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의정부지역의 역사와 생태환경 등 다양한 자원을 학교교육과정 반영 편성하겠다"고 말했다.

daidaloz@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