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봄이 오나 봄…"올해도 복 많이 받으세요"
사흘 앞으로 다가온 봄의 시작 '입춘(立春)'
일요일 '입춘' 진짜 봄 날씨…51년만에 최고
- 김영운 기자, 김기태 기자, 윤일지 기자
(용인=뉴스1) 김영운 김기태 윤일지 기자 = 절기상 봄이 시작된다는 입춘(立春, 2월 4일)을 사흘 앞두고 전국 곳곳에서 세시 행사가 열렸다.
용인 한국민속촌, 논산 양지서당, 부산 동래향교 등에서 입춘첩을 제작했다.
입춘첩에 쓰여진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은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길 기원한다'는 의미가 있다.
한편 입춘(立春)인 4일은 서울 한낮 기온이 현대 기상관측이 시작한 이래 가장 높을 것으로 보인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중기예보상 4일 기온은 최저 1도, 최고 10도로 예보됐다.
입춘의 낮 최고기온이 10도를 넘긴 건 1973년 현대적 기상 관측이 시작된 이래 1973년(11.4도) 이후 처음이다.
kkyu61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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