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연소' 경찰공무원 3명 배출한 고등학교는?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 '잔치 분위기'
- 이윤희 기자
(수원=뉴스1) 이윤희 기자 = 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잔치 분위기다. 2023년 순경 공채 2차 시험에서 전국 최연소 합격생 3명을 배출하면서다.
화제의 주인공은 경찰행정학과 3학년 이우찬, 최수혁, 조민영 학생이다.
이들 세 명은 전국 최초로 경찰행정학과를 신설한 삼일공고에 입학한 뒤 줄곧 경찰공무원 시험을 준비해 왔다.
경쟁률이 높은 경찰 공무원 시험이기에 준비과정도 남달랐다.
무엇보다 학교 측의 체계적이고 빈틈없는 수업지도가 두각을 보였다는 평가다.
학교 측은 필기시험, 체력, 면접 준비과정부터 경찰 선발시험 개편 목적에 맞는 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 개론 등 수업까지도 경기대학교 경찰 행정학과 교수를 초빙해 진행했다.
합격생들은 "삼일공고 선생님들의 지지와 응원 덕분에 끝까지 공부를 열심히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항상 시민을 1순위로 생각하며 희생과 봉사의 정신을 바탕으로 누군가에게 꿈이 될 수 있는 모범적인 경찰이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수 교장은 "매일 밤 10시, 11시에도 목표 분량을 채우지 않으면 집에 가지 않고 노력하던 학생들의 모습이 눈에 선하다"며 "지금은 시작에 불과하다. 매년 두 자릿수 합격생을 배출하는 전국 최고의 특성화 학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번 2023년 2차 순경 2차 시험은 남경 1333명, 여경 365명을 선발하는 가운데 남경 1만 9934명, 여경 1만 552명이 지원해 각각 14.9대 1, 2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ly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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