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마을버스 요금, 성인 100원·청소년 60원·어린이 50원 ↑…1월1일부터
2019년 이후 4년만에 인상…2024년 1월1일부터 적용
- 최대호 기자
(수원=뉴스1) 최대호 기자 = 경기 수원시 마을버스 요금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의 인상이다.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 100원(1350원→1450원), 청소년(13~18세) 60원(950→1010원), 어린이(6~12세) 50원(680원→730원) 인상된다.
시는 지난 11월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를 열고,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이용률이 급감했고, 최저임금과 유가 상승으로 마을버스 운수업체 경영난이 심각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라며 "시민들에게 더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un07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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