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수서 고속화도로 상부 ‘축구장 4개 규모’ 공원화 1단계 20일 준공
현재 시민에 개방 중…2단계는 내년 3월 착공 예정
- 김평석 기자
(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가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의 소음 저감을 위해 진행한 ‘녹색공원화 사업’ 1단계 공사를 오는 20일 준공한다.
이 사업은 고속화도로 아름삼거리(이매동)~벌말지하차도(야탑동) 1.59㎞(왕복 6차로) 구간을 터널화한 뒤 상부에 공원을 조성하는 것인데 우여곡절 끝에 2015년 7월 착공한 지 8년여 만에 1단계 사업이 마무리됐다.
13일 성남시에 따르면 분당~수서간 도로 해당 구간에 대한 구조물 설치와 상부 공원 조성이 사실상 완료됐다. 축구장 4개 규모(1개 면적 2만여㎡)인 면적 8만6000여㎡로 구조물 상부공원은 녹지공간과 체육시설, 산책로 등 휴식공간을 갖추고 있다.
현재 구조물로 덮인 도로 구간의 전기·통신·소방·제연설비 설치와 관련된 마무리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달 31일 구조물 상부 공원을 시민에게 임시 개방했다.
시는 당초 2018년 12월 완공 목표로 사업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의회 요구 등으로 여러 차례 안전성 검증이 진행되면서 준공 시기가 계획보다 5년가량 늦춰졌다.
이곳 도로의 소음은 2012년 7월 측정결과 기준치(주간 65㏈, 야간 55㏈)를 넘어선 주간 71㏈, 야간 69㏈로 조사됐다.
주변 아름마을 풍림·선경·두산·삼호·태영 아파트 주민들이 2005년부터 지속적으로 성남시와 판교택지개발사업 시행사인 LH에 소음저감 대책을 요구하면서 시는 이 사업을 2015년 7월 시작했다.
시는 아름삼거리~매송사거리 0.39㎞ 구간 2단계 사업은 내년 3월 착공해 2026년 준공할 계획이다. 예상 사업비는 603억원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분당~수서 도시고속화도로 상부 공원은 분당과 판교를 연결하는 성남의 또 다른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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