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거움과 소통 공존” ‘용인시민의 날’ 행사에 4만여명 다녀갔다

민속촌‧에버랜드도 참여해 시민 호응…국내외 자매도시도 축하
이상일 시장 "내년에는 더 다채로운 행사 선보일 것"

23일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행사 때 모습.(용인시 제공)

(용인=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용인특례시가 110만 시민을 위해 23~24일 개최한 ‘제28회 용인시민의 날’ 축제에 시민 4만여명이 다녀갔다.

25일 용인시에 따르면 ‘시민의 날’ 축제에서는 용인미르스타디움에 ‘2023 용인시민 페스타’와 ‘사이버과학축제’, ‘용인청년 페스티벌’이 동시에 열렸고 다양한 체험행사와 공연을 즐기려는 시민 4만여명이 찾았다.

이상일 시장은 "지난해보다 한층 더 풍성해진 축제 프로그램들을 시민들이 많이 즐기신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마련해 더 많은 시민과 만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해 마련된 ‘사이버과학축제’의 체험행사와 종이비행기 곡예비행 세계챔피언이자 국가대표 이승훈의 토크쇼는 이날 행사장을 찾은 아이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용인시의 대표 캐릭터 ‘조아용’ 관련 상품을 받을 수 있는 ‘룰렛돌리기’ 행사는 이틀 내내 긴 줄을 설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시가 준비한 2500여개 기념품이 모두 소진됐다.

행사기간 용인시 공식 소셜네트워크서비스(유튜브, 네이버 블로그, 인스타그램) 팔로워 숫자가 600여명 늘어났다. 시 공식 유튜브 ‘용인시 조아용TV’는 2만명을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게 됐다.

시민의 날 기념식에는 시민들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여러 행사가 열렸고, 지역 내 기관·기업도 동참해 의미를 더했다.

23일에는 에버랜드가 ‘해피 땡스기빙 파티’ 공연, 한국민속촌이 전통 가무악으로 구성된 '풍물 한가락'을 선보이면서 축제의 수준을 높였다.

24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 때 모습.(용인시 제공)

시민의 날 기념식엔 자매도시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시 누를리자 아왕 알립 시장 일행과 국내 자매도시인 전남 함평군 이상익 군수, 경남 사천시 이상훈 부시장, 충북 단양군 이혜옥 부군수와 조성룡 군의회의장, 제주시 오효선 문화체육관광국장도 참석했다. 우즈베키스탄에 있는 세종학당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걸그룹 'DMZ'는 댄스공연을 통해 용인시민의 날을 축하했다.

24일 오후에는 ‘제24회 용인시민 가요제 본선’ 무대가 시민의 날 마지막을 장식했다. 사단법인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 용인시지부가 주최한 가요제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시민이 실력을 뽐냈고, 가수 이용과 류기진, 향기, 이동백이 출연했다.

본선에선 임재범의 ‘비상’을 노래한 최수진씨가 대상, 정미애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부른 문정옥씨가 금상을 수상했다. 이현우씨와 김승환씨는 각각 은상과 동상을 받았고, 특별상은 김선진씨, 인기상은 이진우씨가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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