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운정~야당~앵골’ 도로 올해 말 준공…신도시 교통분산 기대

‘야당~상지석 동측 도로’도 토지수용 마무리 단계

파주 야당동, 상지석동 일대 도로개설 공사 현황 /뉴스1

(파주=뉴스1) 박대준 기자 = 경기 파주시가 경의중앙선 운정역과 야당역 사이 야당동 일원에 추진중인 ‘운정~야당~앵골과선교’와 ‘야당 상지석간 동측 연결도로’가 순조롭게 진행돼, 좁은 도로로 어려움을 겪던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18일 파주시 등에 따르면 ‘운정~야당~앵골과선교’(1.36km) 개설공사는 당초 지난해 12월 준공될 예정이었지만 철도보호구역 내 도로공사에 따른 안전펜스 설치와 철도 운행안전관리자 배치 등의 문제로 철도시설공단과의 협의가 지연됐다.

이어 공사 예정지에 맹꽁이가 대량 서식하고 있는 것이 확인돼, 환경단체에서 맹꽁이 대체 서식지를 마련해 이전해 줄 것을 요구하면서 지난해 맹꽁이를 포획해 인근 서식지로 옮기는 작업이 진행되면서 또다시 지연됐다.

이런 우여곡절 속에 현재는 공사가 재개, 이달 1일 기준 47%의 공정률을 보이며 올해 12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인근에 추진 중인 '야당~상지석간 동측 연결도로‘(1.2km)의 경우에는 그동안 토지가격 상승에 따른 보상 비용이 늘어나 토지보상 협의가 지연되어 왔다. 또한 국제적인 건설 자재비 상승으로 파주시는 추가 예산을 확보하는데도 곤란을 겪었다.

그러나 부족한 예산을 확보한 파주시는 이달 1일 현재 토지보상률이 90%를 기록, 다음달이면 모든 보상을 완료하고 토지수용을 마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주시는 해당 도로에 대해 올해 하반기 공사에 들어가 오는 2025년 12월 준공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두 도로가 완공되면 그동안 난개발과 기반시설 부족으로 차량통행과 주차에 어려움을 겪어오던 야당동(운정4동)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경의중앙선 철로와 맞닿아 있는 운정신도시의 경우 야당동 일대로 교통이 분산되면서 신도시로의 접근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djpark@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