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주 경기도의원 "서울시 주민기피시설의 경기도 집중화로 피해 심각"
이영주 "환경조세 개혁방안 마련해야"…김동연 지사에 요청
"양주시 특성화고교 개교, 청소년진로체험교육센터 건립 필요해"
- 이상휼 기자
(양주=뉴스1) 이상휼 기자 = 경기도의회 이영주 도의원(국민의힘, 양주시1)이 '서울시 주민기피시설의 경기도 집중화로 피해가 심각해 환경조세 개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또한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센터 건립', '양주시 특성화고교 개교'의 필요성이 시급하다고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 요청했다.
17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영주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제369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김동연 지사에게 '주민기피시설의 경기도 집중화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다.
경기북부에는 서울시 소유 장사시설, 폐기물처리시설 등 주민기피시설들이 다량으로 들어서 있다.
이 의원은 "서울시 주민기피시설이 경기북부에 들어서 있어 주민고충과 지역갈등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혜택과 편익은 서울시가 얻고, 부담은 경기도가 지는 구조를 깨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 환경조세 개혁방안을 마련해달라"고 김 지사에게 요청했다.
고양시에 소재한 서울시 소유 장사시설의 경우 피해규모는 약 1조3000억원을 상회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오폐수 처리비용, 도민 건강 피해 등 유무형의 부담은 경기도가 책임지는 실정이다.
이 의원은 "서울시와 경기도의 편익 관련 심각한 불균형 현상을 직시하고, 올바른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서울시 소유 도내 주민기피시설로 인한 피해와 도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로 인한 피해연구, 환경피해에 대해 경기도가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는 환경조세 개혁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지사는 "주민기피시설 문제는 서울시의 폐기물 반입협력금을 징수할 수 있는 폐기물관리법의 개정안 통과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김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 "양주시에 특성화고교 부지가 있으나 설립이 지연되고 있다. 시장의 이공계 수요에 맞는 기술 특성화 고교를 시급히 개교해야 한다. 이와 함께 청소년 진로체험교육센터도 조속히 건립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daidaloz@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